애드테크

쿠키 (Cookie) 대란의 결말...(나의 소견)

GGonDe 2021. 6. 22. 11:15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에 의해 최근 쿠키 관련 이슈들이 많다.

그럼 과연 쿠키란 무엇인가??

 

쿠키란?

웹서칭을 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최초 만들어졌다.

사이트의 행동 데이터를 자기 피씨에 저장 하여 지난 방문에 했었던 행동 등을 기초로 기억을 하고 있다가

재방문 시 보단 쾌적한 웹 서칭을 도움 주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로그인 정보라든지 쇼핑카트 정보 본 이력이 있는 제품들을 알려주는 정보 들이다.

 

아까 얘기한 건 1st Party Cookies 들이다. 사이트의 주인들이 방문자를 돕기 위해 만든 쿠키들이다.

근데 그 사이트들의 주인이 아닌 광고를 위해 배포한 쿠키들이 있다. 이들을 3rd Party Cookies라 하며 

예를 들어 nike.com에서 본 제품이 op.gg 같은 사이트 배너에 타케팅 되어 본 제품들이 노출될 때 사용되는 쿠키다.

 

근데 왜 쿠키 대란이 일어 난것일까?

이들 3rd Party Cookies를 통하여 개인정보 노출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CCPA(California Consumer Privacy Act)와 같은

지역별 개인정보 보호법들이 강화되기 시작하면서이다.

또한 구글이 2020년 1월 자사 브라우저 크롬에 대해 2022년 전에 3rd Party Cookies에 대한 전면 지원을 중지하겠다고 발표 하면서다.

 

그 이후로 여러 대체안들과 방법들이 논의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다.

 

그럼 이 상황에 내가 생각하는 결말은...

광고 업계에 헬 아마겟돈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변하지 않는 한기지 팩트 때문이다. "개인에 대한 크로스 사이트 트래킹은 없어진다는 사실"

 

준비된 자들과 준비되지 않은 자들 간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브랜드들...

 

최근 애플에서 IDFA 추적을 막았을 때도 분명 헬이었다.

애플이 

지난달 5월 5일 기준 IDFA를 제공하는 사용자는 13% 수준이다.

ios 14.5 업데이트와 함께 모든 어플에 대해 권한을 하나씩 하나씩 인증하게 만들었으며

설정 > 개인정보보호 > 추적에 들어가면 한 번의 터치로 모든 추적을 끌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 아직도 그에 대한 해결책이 나와 있지 않은 상태이다.

 

3rd Party Cookies 관련하여서도 구글이 제시하는 Floc, 여러 애드테크 업체들이 제안하는 SWAN, 그리고 TTD(The Trade Desk)에서 제시하는 Unified ID 2.0 등 있지만 아직도 그 의견이 분분하다.

 

그럼 브랜드와 마케터들의 관점에서 마냥 방향이 정해지길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최소한의 준비를 해야 할까???

위 세 가지 방식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방향성에 대해 마냥 의존만 해야 할까???

 

브랜드 및 마케터들의 준비사항들

이 정도는 사전에 준비해놔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들을 생각해봤다.

1. 이들 플랫폼들이 지금껏 제공해주던 3rd Party데이터가 아닌 자체 수집한 1st Party 데이터를 수집 

2. 디지털화되면서 사실 크리에이티브라는 부분에 대해 간과하기 시작했다. 리타게팅도 좋지만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유입

3.  1번에서 모은 자신의 데이터를 타브랜드, 타사간 서로 공유하여 2nd Party 데이터 수집으로 시너지 꽤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